유명 웹툰 작가, 자폐 아들 학대 혐의로 특수교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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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자폐 아들을 지도하던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다른 학부모들은 A씨 측의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동료 교사들도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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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자폐 아들을 지도하던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A씨를 고소한 학부모는 A씨가 아들 B군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며 짜증을 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B군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 조치된 상황이었다.
B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시켜 증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A씨의 언행을 B군을 따돌린 정황으로 판단했다.
다만 다른 학부모들은 A씨 측의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동료 교사들도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B군 측이 A씨에게 피해 여학생 부모와의 합의를 돕고 분리 조치를 끝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에 대한 다음 기일은 다음 달 28일 예정돼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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