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콘크리트…' 여수 주상복합 기준 미달로 '작업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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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학동에 신축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건물이 공사 과정에서 일부 기둥의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보다 낮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상 35층 지하 5층, 244세대 규모로 신축 중인 여수 학동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건물이 시공 과정에서 건물 기둥으로 타설된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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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사중지 명령…시공 전반 안전진단"
전남 여수 학동에 신축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건물이 공사 과정에서 일부 기둥의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보다 낮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상 35층 지하 5층, 244세대 규모로 신축 중인 여수 학동 '쌍용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건물이 시공 과정에서 건물 기둥으로 타설된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시는 지하 1층 30여 개 기둥 가운데 3개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애초 설계 기준치인 350kg/㎠보다 낮은 270kg/㎠로 시공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전반에 대한 부실시공 정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여수시는 현장을 확인하고 시공사에 공사 중지명령을 내린데 이어 전체 기둥에 대한 안전진단 명령을 감리사에 지시했다.
시공사 측은 "옹벽 강도 설계가 270kg/㎠로 된 부분은 타설 과정에서 연결된 기둥 부분에 실수가 발생한 것"이라며 "기준치보다 낮은 기둥은 철거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의 부실 확인을 철저히 하고 문제가 인정되면 시공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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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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