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롤라팔루자 깜짝 스포→조나스 브라더스와 컬래버 비화(두데)(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월 7일 미국의 보이 밴드 Jonas Brothers(조나스 브라더스)와 컬래버 한 서머송 'Do It Like That' 발매했다.

이같은 특급 컬래버가 어떻게 이루어졌냐는 질문에 태현은 "미국에서 투어 끝나고 거의 집으로 가는 찰나 마지막 공연을 했을 때 Ryan Tedder(라이언 테더) 작곡가가 공연을 보러 왔다. 저희를 위해 곡을 쓰면서 '너희랑도 어울리고 조나스 브라더스와도 어울린다. 같이 해볼래?'라고 하더라. 조나스 형님들에게 물어보니 '너무 좋다'고 하고 저희도 '너무 좋다'고 해서 성사됐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스페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TOMORROW X TOGETHER: OUR LOST SUMMER)'의 공개도 앞둔 바. 이날 무대인사 스케줄이 있음을 전했다.

수빈은 평소 멤버들 사이 눈물 담당으로 유명한 만큼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수빈은 이에 "제가 사실 콘서트 때 정도야 팬분들 앞에서야 행복하고 감사해서 눈물이 나지 평소엔 감정이 매말라 있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말하면 안되나. 감동이었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평소엔 감정 매말라 있다가 팬분들 앞에 서면 울컥 올라온다"는 것 아니냐며 수빈의 수습을 도와주곤 "그럼 (팬분들과) 같이 보면 다르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날 휴닝카이는 새우를 껍질까지 먹는 것을 두고 '귀찮아서'라고 답했다. 심지어 털이 있는 키위 껍질까지 그대로 먹는다고. 휴닝카이는 "급식실 보면 반으로 잘라주잖나. 그걸 그냥 먹는다. 얇아서 생각보다 괜찮다. 털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설명, 다만 "파인애플은 치아가 나갈 것 같아서 거기까진 아직 (불가능 하다)"고 밝혔다.

이런 휴닝카이는 그렇다면 본인이 새우 껍질을 까준다는 건 진짜 사랑 아니냐는 말에 "진짜 사랑"이라며 팬들에겐 얼마든지 까줄 수 있다고 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수빈은 '환승연애'를 안 본 이유가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털어놓았다. 수빈은 "도파민 장난 아닌데. 저는 너무 과몰입해서 본다"는 재재의 말에 "영화 드라마도 다른 건 다 잘 보는데 로맨스만 안 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서게 됐다. 태현은 바로 이 2023 롤라팔루자의 무대를 깜짝 스포했다. "새로운 무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태현은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는 재재에게 "혼난다"며 말을 아끼곤 과거 노래 녹음 뒤 브이앱을 켰다가 자신도 모르게 노래를 한 소절 부르는 스포를 해버린 사건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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