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 맞은 마차도 "경기 본 사람은 다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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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에 맞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빈볼'임을 확신했다.
마차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터뜨려 5-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차도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내 역전승에 기여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안 소토가 솔로 홈런을 친 후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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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투구에 맞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빈볼'임을 확신했다.
마차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터뜨려 5-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차도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려내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 마차도는 7회말 몸에 맞은 볼을 맞았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안 소토가 솔로 홈런을 친 후 마차도가 타석에 들어섰다. 곧바로 피츠버그 투수 앙헬 페르도모는 마차도를 향해 공을 던졌다.
등에 투구를 맞은 마차도는 페르도모를 노려보며 1루로 걸어나갔고, 상대는 마차도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마차도는 페르도모가 일부러 자신을 맞혔다고 확신한 듯 보였다.
심판진은 페르도모의 투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빈볼이라고 판단하고 즉각 퇴장 조치를 했다. 심판진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를 하던 피츠버그 데릭 셸튼 감독에게도 퇴장을 명했다.
마차도는 경기 후 "경기를 본 모든 사람들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할 말은 없다.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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