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행 방해' 전장연 활동가 9시간 조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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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장애인 이동권 선전을 해 현행범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석방됐다.
26일 전장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6분께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9시간 만인 오후 9시에 석방됐다.
이 대표는 "버스 안에서 구호를 외친 걸 가지고 운행 방해라고 하더라"며 "현행범 체포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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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장애인 이동권 선전을 해 현행범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석방됐다.
26일 전장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6분께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9시간 만인 오후 9시에 석방됐다.
이 대표는 160번 버스에 탑승해 버스 기사와 경찰의 제지에도 장애인 이동권 관련 구호를 외쳐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이 대표를 현행범 체포해 마포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대표는 "버스 안에서 구호를 외친 걸 가지고 운행 방해라고 하더라"며 "현행범 체포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bastian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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