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행 방해' 전장연 활동가 9시간 조사 후 귀가

이장원 2023. 7. 26.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장애인 이동권 선전을 해 현행범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석방됐다.

26일 전장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6분께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9시간 만인 오후 9시에 석방됐다.

이 대표는 "버스 안에서 구호를 외친 걸 가지고 운행 방해라고 하더라"며 "현행범 체포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서울 서대문구 마포경찰서 앞에서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의 석방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고 있다. /이장원 인턴기자

[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운행 중인 버스 안에서 장애인 이동권 선전을 해 현행범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석방됐다.

26일 전장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6분께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9시간 만인 오후 9시에 석방됐다.

이 대표는 160번 버스에 탑승해 버스 기사와 경찰의 제지에도 장애인 이동권 관련 구호를 외쳐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이 대표를 현행범 체포해 마포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대표는 "버스 안에서 구호를 외친 걸 가지고 운행 방해라고 하더라"며 "현행범 체포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bastianle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