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경산업, 56억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전달식

이규희 2023. 7.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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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애경산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5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애경산업은 세제·샴푸·비누·화장품·여성 위생용품 등 5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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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애경산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5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애경산업은 세제·샴푸·비누·화장품·여성 위생용품 등 5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배분된다.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후원 기부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서울시 제공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12년째 서울 취약계층을 위해 395억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올해 기부 규모는 역대 최대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는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선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주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애경산업에 감사를 전하며 ”소외된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으면서 서울을 동행·매력 특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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