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코스닥 상장 첫날 20%대 급락[핫스탁](종합)

김경택 기자 2023. 7.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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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버넥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20% 넘게 급락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버넥트는 공모가 대비 4300원(26.88%) 내린 1만1700원에 마감했다.

버넥트의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주가는 장 초반 55% 가량 상승해 2만4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버넥트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500~1만36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에 확정했으며 경쟁률은 1520.0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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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버넥트=버넥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20% 넘게 급락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버넥트는 공모가 대비 4300원(26.88%) 내린 1만1700원에 마감했다. 버넥트의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주가는 장 초반 55% 가량 상승해 2만4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원천기술인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을 보유한 산업용 XR(확장현실)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리모트 ▲메이크 ▲뷰 ▲트윈 등 XR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개발, 사업화하며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기업의 수요를 창출하며 성장해왔다.

버넥트의 원천기술인 트랙은 0.03초 미만의 처리 속도로 실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하고 현장 설비 및 장비의 검출과 추적을 정확하게 함은 물론, 위치·주변 환경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하는 강건성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화가 전략적 투자자로 100억원을 투자함에 따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화 계열사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

버넥트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500~1만36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에 확정했으며 경쟁률은 1520.0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31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은 5조367억원을 모으는 등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고객사들과 소통하면서 기업가치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글로벌 XR 테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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