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7골 0실점 일본’ 코스타리카 2-0 꺾고 女월드컵 16강 진출 임박
2023. 7. 26. 15:56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일본이 여자월드컵 첫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한국시간) 뉴질랜드 더니든의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날 승리와 함께 일본은 C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일본은 앞서 치른 1차전에서 잠비아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일본은 2경기에서 7득점 0실점 승점 6을 기록했다. 그와 동시에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 조 2위 스페인은 잠비아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었다. 전반 25분에 나오모토 히카루가 선제골을 넣었다. 2분 뒤에 아오바 후지노가 추가골을 넣어 일찍이 2-0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막판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끊임없이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드렸다.
일본은 오는 31일에 웰링턴 리져널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C조 1위와 2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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