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2분기 영업익 4665억원…전년比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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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6721억원, 영업이익 46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26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308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5조 772억원, 영업이익 8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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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6721억원, 영업이익 46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월 26일 공시했다.
전 제품군에 걸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5%포인트(p) 늘어난 17.5%를 달성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미국 법인의 퇴직연금 조정 효과로 인해 약 670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하면거 영업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해당 금액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성장했고, 영업 이익률은 14.9%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3080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여 2분기 말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4억 5300만 달러(약 5946억원) 감소한 6700만 달러(876억원)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5조 772억원, 영업이익 8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66% 늘었다.
제품별로는 2분기에 전년 대비 매출액(이하 달러 기준)이 소형 장비 9%, 포터블파워 30%, 산업차량 44% 증가하면서 전 제품군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도 북미 1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5%,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14%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이날 두산밥캣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분기배당금 800원을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00원 대비 3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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