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홀린 커맨더맨, 8·9월 日공연 추가
보이그룹 커맨더맨(CMDM)이 해외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소속사 커맨더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커맨더맨(병훈, 현하, 준형, 희주, 노율, 승호)은 7월 일본 도쿄 K-SQUARE에서 개최한 데뷔 첫 일본 단독 공연 ‘CMDM LIVE in Japan - ALREADY GO READY(올레디 고 레디)’를 성료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지난 4월 첫 번째 싱글 ‘BACK TO THE FUTURE(백 투 더 퓨처)’로 데뷔한 커맨더맨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을 만난 자리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23일까지 기존 20회 공연에서 2회가 추가된 총 2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커맨더맨은 신곡 ‘얼레리꼴레리 (Already go ready)’ 무대를 비롯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커버 무대로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과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 남다른 끼를 보여주며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또한 장미꽃 이벤트 등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설렘을 전했다. 특히 풍성한 셋리스트와 멤버들의 6인 6색 매력에 마지막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공연에서 각자 정성 어린 손글씨로 쓴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커맨더맨은 “너무 행복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이지만 우리의 만남은 마지막이 아니니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지금 이 순간을 우리 영원히 기억하자.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데뷔 첫 일본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커맨더맨은 오는 8월과 9월 다시 한번 일본 방문을 예고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커맨더맨은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CMDM LIVE in Japan - BACK TO THE FUTURE(백 투 더 퓨처)’ 프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총 20회 본 공연을 확정, 한층 에너제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일본을 휩쓸 전망이다.
커맨더맨은 지난 4월 첫 번째 싱글 ‘BACK TO THE FUTURE’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커맨더맨은 지휘관 또는 사령관을 뜻하는 ’commander(커맨더)’라는 의미에서 착안, 무대 위를 넘어 차세대 K팝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한편 커맨더맨의 두 번째 일본 공연 ‘CMDM LIVE in Japan - BACK TO THE FUTURE’는 오늘(26일) 정오부터 STAR TICKET에서 예매 가능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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