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폭염 시 염분 있는 간식 섭취·무리한 산행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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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립공원 산행 시 주의해 달라고 26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질환이다.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국립공원 직원 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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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립공원 산행 시 주의해 달라고 26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질환이다.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산행 중 통기성이 안 좋은 몸에 꽉 끼는 옷보다는 밝은색 계통의 헐렁한 옷 착용을 권한다.
염분이 포함된 간식을 준비·섭취하고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며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국립공원 직원 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단은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지리산, 가야산 국립공원 등 17개 국립공원 56개 계곡에 한해 오는 8월 31일까지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출입 구간에서는 손발 담그기와 세안 정도만 허용된다.
세탁이나 목욕, 물고기 포획 등의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단속된다.
적발 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송형근 이사장은 "이상 기후로 폭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하게 탐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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