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대출 플랫폼 '핀다' 2대 주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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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은 26일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업체인 핀다와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JB금융은 플랫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JB금융의 금융노하우와 핀다의 핀테크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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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은 26일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업체인 핀다와 상호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JB금융은 445억원을 들여 핀다 지분 15%(JB금융 5%·전북은행 10%)를 취득해 2대 주주에 오른다. 핀다는 JB금융의 투자 지분 금액만큼 JB금융 주식을 매입한다.
핀다는 68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지난해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중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택담보대출 대환 및 예금·보험 상품 비교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JB금융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 핀테크 플랫폼 중 주요 플레이어인 핀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계기로 플랫폼 채널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JB금융과 핀다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상품 개발뿐 만 아니라 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JB금융은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그룹의 비대면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동반 개척해 가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핀다 이혜민 대표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 금융사와 협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는 상호신뢰에 기반한 동맹관계를 구축하여 시너지 창출과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JB금융은 플랫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JB금융의 금융노하우와 핀다의 핀테크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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