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4139억 적자···"검단아파트 재시공 손실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00636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인천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반영으로 4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41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4억원 흑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5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3조4951억···14.7%↑
GS건설(00636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인천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반영으로 4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41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4억원 흑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7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49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67% 증가했다.
GS건설이 분기 기준으로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결산손실 55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건축 주택 부문과 인프라 부문 모두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건축 주택 부문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조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프라 부문 매출은 4930억원에서 5천840억원으로 18.5% 늘었다.
신사업 부문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6620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510억원)보다 46.8% 증가했다. 2분기 신규 수주액은 3조59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1% 증가했다.
GS건설은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장의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신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팔 만지려는 초등생에 뒷걸음질…맘카페서 '비난 화살' 왜?
- '키 163㎝' 신림동 칼부림男 '남들보다 작은 키에 열등감 느껴'
- 식당에 드러누운 아이들 제지 하지 않고 술 마시는 부모…'노키즈존 해야할까?' 고민 중
- 또 “신림역서 여성 강간·살인하겠다” 예고글…경찰 수사
- 폭염 속 차에 아기 갇히자···유리창 깨서 구조한 아빠의 '괴력'
- '잠깐만요, 내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기자회견서 또다른 유가족 절규
- 신림동 칼부림 6일 전…제기동서도 39cm 흉기난동 있었다
- 이혼 후 가족 떠난 전 남편…'27년' 만에 나타나서 대뜸 한 말이?
- '성폭행 징역 13년' 엑소 출신 크리스, 비공개로 항소심
- 택시기사에 “다리 만져줘” 女승객 신원 파악…적용 처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