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차 부품 산업 생태계에 9.2조원 정책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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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성남 자율주행차용 카메라장비 수출기업 '퓨런티어'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적기에 전환하고, 유망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9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미래차 인력 3만명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장비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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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성남 자율주행차용 카메라장비 수출기업 '퓨런티어'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퓨런티어는 자동차용 센싱카메라 모듈 등을 조립·검사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장관은 "자동차시장이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됨에 따라 관련 자동차 부품 및 생산장비의 수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적기에 전환하고, 유망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9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미래차 인력 3만명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장비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에 특화한 정책금융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저탄소·디지털화 대응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장관은 "기업과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안전시설 관리·점검을 통해 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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