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미뤘던 '폭우 고위당정' 모레 개최‥"항구적 수해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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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모레 낮 11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폭우 피해지역 복구 대책과 수해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상황 점검과 수급 안정화 방안, 다음달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안전 대책도 안건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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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모레 낮 11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폭우 피해지역 복구 대책과 수해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상황 점검과 수급 안정화 방안, 다음달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안전 대책도 안건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회의에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비롯해 어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고위당정협의회는 당초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정부·여당은 수도권과 호남 등에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재난 대응을 위해 당일 오전 회의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어제 오후 전북 익산 수해현장을 찾아 "수해가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 이어질까 걱정"이라며 "항구적인 수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팀을 만드려고 하는데, 이번주 중에 날짜를 잡아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류·지천 정비에 지금이라도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전임 정권 시절 이루어진 물관리 컨트롤타워의 변경과 지방하천 정비 사업의 지방 이양 조치가 적정했는지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81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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