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기술기업 투자할 때 규제당국 신고 의무화 추진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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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의 중국 기술에 대한 투자 신고를 의무화한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미국 투자자가 중국 첨단기술 기업의 지분을 획득할 때 미국 재무부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 NDAA 수정안을 찬성 91표 대 반대 6표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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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회의사당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상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의 중국 기술에 대한 투자 신고를 의무화한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미국 투자자가 중국 첨단기술 기업의 지분을 획득할 때 미국 재무부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 NDAA 수정안을 찬성 91표 대 반대 6표로 채택했습니다.

밥 케이시 민주당 상원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대외투자 내용 통보를 통해 얼마나 많은 핵심 기술이 자금흐름을 통해 적들에게 넘어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수정안은 존 코닌과 케이시 상원 의원이 공동 발의한 중국 기업 투자 규제법의 축소판으로, 미국 기업들이 반도체와 AI, 양자컴퓨팅과 같은 중국 기술에 투자 시 연방기관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780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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