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공식 마스코트 '해양이' 선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학 공식 마스코트로 '해양이' 캐릭터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이는 물방울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바다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활동을 펴 오는 한국해양대의 활기찬 시작을 의미한다.

앞서 대학은 공식 마스코트 선정을 위해 전국 단위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108개의 마스코트 후보가 접수됐다.

대학은 접수작 중 대국민 투표까지 거치며 해양이를 포함해 총 4개작을 대상·최우수상·우수상(2개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상작의 경우 독창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창의적인 생각을 대학 특성과 연관지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해양대는 앞으로 해양이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콘텐츠에 접목·활용해 효과적인 대학 소개에 나설 계획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국해양대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전통과 자부심을 넘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해양인재를 양성할 것이다"며 "앞으로 마스코트 해양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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