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루체크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밀라 쿠니스 및 블루체크 우크라이나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기간 한정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블루체크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소재 비영리 단체(NGO)를 선별 및 심사해 긴급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방에서 생명 구조와 중요 인도적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블루체크는 현지 상황에 밝고 도움이 절박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접근 방법 갖추고 있으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돕기 위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가격 2만 5000원)를 선보였다. 오는 8월 30일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혹은 배틀넷샵에 접속해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를 구매하고 동참할 수 있다. 상품 수익금 전액은 블루체크의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에 기증된다.

우크라이나 지원 애완동물 꾸러미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의 컬러를 담은 두 애완동물이 포함됐다. 화창이(Sunny)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전용 골든 리트리버 애완동물이며 플러키(Flurky)는 해바라기(우크라이나 국화)를 들고 다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전용 멀록 애완동물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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