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후보 1순위…"10년간 꾸준히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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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후보 1순위로 김효주를 꼽았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경쟁하고 있다. 올해 LPGA 평균 타수 1위(69.62타)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도 1위를 차지했다"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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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1위·신지애 14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골프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후보 1순위로 김효주를 꼽았다.
대회는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시작한 이 대회는 2000년부터 LPGA 투어로 편입됐고, 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6일 우승후보 25명을 선정했고, 김효주를 1위로 선정했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 종료된 US여자오픈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경쟁하고 있다. 올해 LPGA 평균 타수 1위(69.62타)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도 1위를 차지했다"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고진영은 US여자오픈에서 개인 LPGA 커리어 중 두 번째로 최악의 라운드를 보내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다나 오픈을 공동 26위로 마치며 반등 조짐을 보였고 US여자오픈의 부진에도 평균 타수 2위(69.79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에 이어 에비앙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는 14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유해란과 박민지는 각각 18위, 25위를 마크했다.
김효주의 뒤를 이어 린 그랜트(스웨덴), 앨리슨 코퍼즈(미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이민지(호주)가 2~5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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