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사기사건? 피해자일 뿐" 해명한 현영, 예정된 스케줄 정상소화 中 [MD이슈] (종합)

2023. 7. 26. 1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현영이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앞서 현영은 맘카페 상품권 사기 사건 연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26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측에 따르면 현영은 27일 예정된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현영은 지난 13일에도 '퍼펙트라이프'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

지난 6월 26일 인천지검 형사5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인터넷 맘카페를 운영하면서 61명을 상대로 금품 14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상품권을 미끼로 464억 원의 자금을 불법으로 모으는 유사 수신 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그런데 현영이 A씨의 상품권 재테크 사기극에 당해 총 5억 원을 송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건의 불씨가 연예계로 옮겨붙었다. A씨는 6개월 간 매달 7%의 이자를 주겠다며 현영을 유혹했고, 실제로 현영은 5억 원에 대한 이자로 5개월 간 월 3천 5백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며 총 3억 2천 5백만 원의 피해를 입게 됐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현영이 A씨에게 약속받은 월 이자 7%는 연리 84%로 이자제한법을 위반했다는 점, A씨가 현영이 보낸 입금 내역 문자를 보여주며 회원들의 믿음을 샀다는 점에서 현영을 단순한 피해자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현영의 소속사는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현영은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고, 현영 또한 예정된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