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의 희망' 토미야스, 무릎 부상에 주전 위기까지, "솔직히 자신감 잃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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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힘들었던 시즌을 돌아봤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토미야스는 자신감을 잃었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최상의 상태로 돌아가리라 다짐했다. 부상으로 시름했던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여섯 차례 선발 출전에 그쳤다. 벤 화이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의해 오른쪽 수비수로 이동해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반면 토미야스는 지난 2월 맨체스터 시티전 당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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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힘들었던 시즌을 돌아봤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토미야스는 자신감을 잃었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최상의 상태로 돌아가리라 다짐했다. 부상으로 시름했던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여섯 차례 선발 출전에 그쳤다. 벤 화이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의해 오른쪽 수비수로 이동해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반면 토미야스는 지난 2월 맨체스터 시티전 당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나에게는 어려운 시기였다. 화이트는 매우 잘했고 나는 솔직히 말해 자신감을 잃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4개월에 걸친 부상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생각했다. 부상과 실수를 통해 배울 필요가 있다.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이 있겠지만 힘들었던 경험으로부터 많은 걸 배워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제 몸뿐만 아니라 멘탈과 커리어적으로도 좋다.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무척 흥분된다. 그라운드 위에서 동료들을 돕고 싶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훈련장에서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지난 2019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떠나 볼로냐로 이적한 토미야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중앙 수비는 물론 측면까지 커버할 수 있는 멀티성이 호평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두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자신이 지닌 가치를 증명했다.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북런던이었다. 토미야스는 토트넘 훗스퍼로 향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같은 연고 라이벌 아스널로 향했다. 개막 이후 꾸준히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중반 치명적인 다리 부상을 당한 다음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토미야스를 깊게 신뢰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분명 힘들었다. 치명적인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난 것은 물론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화이트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입지가 곤란해졌다.
이제 토미야스는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다. 아스널은 미국으로 떠나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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