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구멍이 뚫렸다’ 맨유 GK의 거친 플레이에 상대 공격수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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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졌지만 매너도 졌다.
맨유는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냅드레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4부리그 렉섬에 1-3으로 패배했다.
'3군' 내지 '4군'으로 경기를 펼진 맨유는 난타를 당하며 경기력 뿐만 아니라 이 경기에서 맨유의 골키퍼인 네이선 비숍의 거친 충돌로 인해 렉섬의 선수의 폴 멀린이 쓰러지며 매너에서도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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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실력도 졌지만 매너도 졌다.
맨유는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냅드레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4부리그 렉섬에 1-3으로 패배했다.
‘3군’ 내지 ‘4군’으로 경기를 펼진 맨유는 난타를 당하며 경기력 뿐만 아니라 이 경기에서 맨유의 골키퍼인 네이선 비숍의 거친 충돌로 인해 렉섬의 선수의 폴 멀린이 쓰러지며 매너에서도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인 ‘디 애슬레틱’과 ‘데일리메일’은 ‘폴 멀린이 경기장에서 산소호흡기를 차고 밖으로 나갔으며 폐에 구멍이 뚫려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충돌 후 경기장에서 고통스러워 하며 8분 동안 쓰러져 있었다.
렉섬의 감독은 격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다. 정말 화가 난다. 골키퍼의 서투른 도전이었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숍이 사과를 했냐는 질문에 “비숍을 보지 못했고, 우리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비숍이 우리 곁에 없는게 좋을 것 같다.” 언급했다.
아직 전문의를 만나보지 않아 정확한 판단이 어렵지만 매체들은 폴 멀린이 내달 5일에 열리는 MK돈스와의 리그 2 개막전을 출전 할 수 없다고 보고있다.
맨유는 프리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와 올림피크 리옹, 아스날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했지만 렉섬에게 지면서 기세가 잠깐 주춤했다. 이제 다음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에 열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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