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64곳 여름방학 기간 교육환경개선 공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학교 64곳을 대상으로 교육환경개선 공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예산 1천270억원을 확보해 강북 지역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5곳의 교사·조리장을 증축하는 등의 공사에 들어간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예산 269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10곳을 대상으로 공사를 한다.

여름방학 중 이뤄지는 공사는 석면 천장 교체와 LED 조명 시설 개선, 냉·난방 개선, 외벽 개선, 화장실 개선, 외부 환경 개선 등이다.

특히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학년도부터 추진 중인 시설 증축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지원청은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 참여 설계를 도입하고, 설계 검토단 회의를 거쳐 학교 현장의 의견을 담았다.

공사 기간이 긴 사업은 학사 일정 조정 등 해당 학교의 협조를 얻었다.

지원청은 개학 전 준공을 목표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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