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47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플랫폼 고도화에 자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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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JB금융지주(175330)과 500글로벌로부터 총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JB금융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를 위해 JB금융은 핀다 지분 15%를 투자한다.
인수 방식은 JB금융지주가 5%, 전북은행이 10%로 각각 투자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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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JB금융지주(175330)과 500글로벌로부터 총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참여했던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누적 투자금은 644억원 규모다.
우선 JB금융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핀다는 지난 2020년부터 JB금융의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핀다는 지난 2020년부터 JB금융의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핀테크와의 협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온 JB금융은 핀다와 손잡고 경쟁력 있는 비대면 상품 및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제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JB금융은 핀다 지분 15%를 투자한다. 인수 방식은 JB금융지주가 5%, 전북은행이 10%로 각각 투자하는 형태다.
또한 핀다는 기존 투자자였던 500글로벌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받았다.
핀다는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추후 오픈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대환과 예금 및 보험 비교·중개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AI-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특화 CSS(대안신용평가모델)인 핀다스코어 개발 등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해외에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가 지분 투자를 통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동반 성장해 온 사례가 많은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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