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회계 재정집행률 2년 연속 전국 1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회계 재정집행 분야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해 성과급(인센티브)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학교 246곳의 2022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은 99.55%다.

교육부 목표 97%를 2.55%포인트 초과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하고자 신속 집행 추진,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조기 파악·사업 재편성, 단위 학교별 집행 현황 관리 계획 수립·점검 등을 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2022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률, 2023년 상반기 소비·투자 재정집행률, 순세계잉여금 예측도 성과 달성 등으로 성과급 7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학교회계 재정집행률 성과 달성으로 올해 모두 100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하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학교회계 예산이 울산교육에 알차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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