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고민시 "박정민과 예능 출연...어색할까봐 걱정했다" [인터뷰②]

김연주 2023. 7. 26.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민시가 박정민과의 극중 케미와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출연한다.

고민시는 '장도리'를 연기한 박정민과의 극중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장도리'가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같다"며 "곁에서 지켜본 박정민 오빠는 카메라 안과 밖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장도리를 연기하다가 오케이 사인을 받으면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 바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고민시가 박정민과의 극중 케미와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 속 마담 고옥분으로 분한 고민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출연한다. 고민시는 통통 튀는 매력을 소유한 '고마담'으로 군천 지역의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을 연기했다. 

고민시는 '장도리'를 연기한 박정민과의 극중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장도리'가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같다"며 "곁에서 지켜본 박정민 오빠는 카메라 안과 밖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장도리를 연기하다가 오케이 사인을 받으면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 바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과 극인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며 "저와 정민 오빠 모두 내성적인 성격이라 촬영할 때는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화 홍보 차 출연한 웹 예능 '살롱드립' 동반 출연에 대해선 "사실 많이 놀랐다. 정민 오빠와 케미를 보여줘야 하는데 예능에서 어색한 모습이 담기면 어쩌나 싶었다"며 "용기를 내서 정민 오빠에게 티타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티타임 날도 어색한 기류가 있었다"면서도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해서 놀랐다. 정민 오빠가 그날 와인 선물을 해줬다. 섬세한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시는 "정민 오빠는 고유의 매력이 있는 배우"라며 "수줍음이 많은데, 해달라는 건 다해주려고 한다. 모든 선배님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거 같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NEW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