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글로벌서비스 기업공개 본격화… 내년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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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IPO 관련 계획을 확정하고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제안서 제출 요청서)도 국내 증권사들에 발송했다.
당시 KKR은 상장 전 대규모 지분 투자(프리IPO)로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지분 38%를 6500억원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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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IPO 관련 계획을 확정하고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제안서 제출 요청서)도 국내 증권사들에 발송했다. 주관사 선정은 이르면 8월 말 완료될 전망이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016년 현대중공업의 선박·해양 관련 서비스 및 선박제어사업 부문 등을 독립시킨 회사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주도해 만들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힘센 엔진의 부품 및 기타 조선 기자재, 전장 부품 등의 상품 판매와 선박 개조 등의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 1조 33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7년 2403억원에 비해 6년 만에 5배 넘게 늘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몸값이 2조~3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미국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투자 당시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1조7200억원이었다. 당시 KKR은 상장 전 대규모 지분 투자(프리IPO)로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지분 38%를 6500억원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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