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닮아” 김대호 아나, 작정하고 꾸미니 아이돌 뺨치네 (14F)

하지원 2023. 7. 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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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화보 촬영장에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7월 25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제대로 스타병 온 김대호 본인에게 취해버린 화보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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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화보 촬영장에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7월 25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제대로 스타병 온 김대호 본인에게 취해버린 화보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포털 프로필 사진 보니까 너무 옛날 거더라. 그래서 바꿔드리고 싶다"며 화보 촬영을 제안했다.

김대호는 "안 바꿔줘도 돼. 만족한다. 원래 사진도 잘 안 찍는데 내 인생에 무슨 화보냐"고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크업을 받은 김대호는 "많이 다르냐, 원래 이렇지 않나?"며 쑥스러워했다. 제작진들은 "서강준 같다"고 칭찬했고, 김대호는 "기분이 좋아지려고 그런다. (서강준) 끌어들이지 마라. 죽어도 나만 죽으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옷까지 차려입은 김대호를 본 스태프는 "진짜 아이돌 같다", "샤이니 민호 닮았다"고 감탄했다.

김대호는 계속된 관심에 "상당히 불편하다. 스타가 된 것 같다"며 "자꾸 멋있어지고 싶다"고 말했다.

화보 촬영 후 김대호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셀프 가스라이팅을 해왔던 것 같다. 맨날 편하고 아저씨도 이렇게 산다고 생각했다. 나도 모르게 다른 시도하는 걸 약간 귀찮아서도 있지만 두려워했던 것 같다. 나한테 이런 모습도 있구나 자존감이 올라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14F'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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