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김성균, 드디어 만난다…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출연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김우빈과 김성균이 차기작 '무도실무관'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우빈이 지난 6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프로보크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6일 넷플릭스는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의 제작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다.

'무도실무관'이란 재범 위험이 커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보호관찰관과 함께 2인 1조로 움직이며, 보호관찰관에 닥칠 위험을 막고 범죄자를 제압하는 것도 무도실무관의 몫이다.

배우 김성균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우빈은 작중 아버지가 하는 ‘먼치킨’의 배달 일을 하는 와중에도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청년 이정도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 중 이정도는 우연히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의 공격을 받던 무도실무관을 구해주게 된다. 이후 대타로 5주간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성균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강력범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관이 된 김선민 역을 연기한다. 작중 김선민은 임시 파트너가 된 이정도의 재능과 촉을 알아보고 '무도실무관'이 될 것을 권하는 인물이다. 그는 단숨에 범죄자를 제압하는 무도 실력과 깡을 가진 이정도를 만나 최고의 호흡을 펼치게 된다.

'무도실무관'은 개성 있는 캐릭터, 위트 넘치는 청춘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린 전작 '청년 경찰'에 이어 글로벌 1위를 달성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까지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넷플릭스와 꾸준한 협업을 해 온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