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스크 해방' 코앞인데…주간 확진 25만여명, 사망자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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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주차 코로나19(COVID-19) 주간 확진자 수가 25만3825명을 기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3주(16일~22일)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3825명이다.
지난달 4주차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2739명이었다.
이달 1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은 0.1%, 치명률은 0.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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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법정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개시
이달 3주차 코로나19(COVID-19) 주간 확진자 수가 25만3825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35.8% 늘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와 신규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최근 4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3주(16일~22일)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3825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이다.
이달 2주차의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6000명이었다. 1주 새 확진자 수가 35.8% 늘었다. 일평균 확진자 수도 지난달 4주차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를 기록했다. 최근 4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방대본은 "특히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의 증가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4주차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2739명이었다. 그러나 이달 3주차에서는 6만7845명으로 늘었다. 1달 만에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6.4% 증가했다. 일평균 중환자 수는 142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43명에서 51명으로 18.6% 늘었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이다.
일평균 중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은 118명(83.1%)이다.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1명(98.0%)이었다.
이달 1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은 0.1%, 치명률은 0.03%였다. 질병관리청은 "델타 변이 우세 시기였던 2021년 11월 3주차의 중증화율 3.23%와 2021년 12월 1주차의 치명률 1.72% 대비 낮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대본은 이달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신규 확진자, 위중증, 사망자 수가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지만 추정 주간 치명률은 유지되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전국 34.4% △수도권 30.6% △비수도권 38.8%를 기록했다. 방대본은 "전주 대비 병상 가동률이 증가했으나 40%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4급 감염병에는 인플루엔자 등이 속한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바뀌면 감시 체계가 전수조사에서 표본조사로 전환된다. 지금의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과 함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가 시행된다. 2단계가 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검사비와 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해 자부담으로 전환된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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