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적도 '와르르' 2분기 영업손실 41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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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GS건설이 공정 공시를 통해 밝힌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4140억원이다.
검단 아파트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다.
GS건설의 상반기 매출은 7조80억원, 신규 수주는 5조691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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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GS건설이 공정 공시를 통해 밝힌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4140억원이다. 검단 아파트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한 영향이다.
매출은 3조49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신규수주는 3조5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놓고 봤을 때도 영업이익은 255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95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의 상반기 매출은 7조80억원, 신규 수주는 5조6910억원이었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5조 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인프라부문은 지난해 4930억원에서 5840억원으로18.5% 증가했다.
수주는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와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GS이니마 브라질 사업(2960억원)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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