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가 부족해’ 리버풀, '19세 소튼 영건' 노리지만 관건은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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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욕심이 끝나지 않았다.
지난 25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를 원한다. 라비아도 이적을 앞두고 클럽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근 리버풀은 미드필더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
사우스햄튼은 라비아를 영입할 당시에 삽입했던 조항 때문에 이적료의 20%를 맨시티에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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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맥 알리스터를 영입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욕심이 끝나지 않았다.
지난 25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를 원한다. 라비아도 이적을 앞두고 클럽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근 리버풀은 미드필더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 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소보슬라이와 맥 알리스터를 빠르게 영입했지만 아직 배가 고픈 모양이다. 이들의 세 번째 미드필더 타깃은 라비아다.
라비아는 2004년생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데를레흐트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 데뷔를 했지만, 기회를 받기 위해서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사우스햄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2004년생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라비아는 활약을 인정받아 벨기에에서 A매치 데뷔를 했다. 리버풀이 파비뉴의 대체자로 점 찍은 만큼 스타일도 유사하다.
라비아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임하고, 패스로 전개하는 플레이를 즐긴다. 물론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어려서 종종 실수가 있지만 19세라는 나이를 생각한다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라비아도 리버풀행에 긍정적이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사우스햄튼은 라비아를 영입할 당시에 삽입했던 조항 때문에 이적료의 20%를 맨시티에 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23억 원)를 요구한다. 리버풀은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8억 원) 이상 지출하고 싶지 않다.
첼시와 아스널도 라비아에게 관심이 있다. 풋볼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그럼에도 리버풀은 라비아가 자신들은 선택할 거라 믿고 있다’고 한다. 이적료만 합의가 된다면 이적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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