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기업체 캄보디아 진출 위한 현지 창구 개설 필요"

주한 캄보디아 대사 회동…교류 협력 방안 논의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6일 주한 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와 공식 회동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논의한 문화·관광·경제 등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증평 지역 기업체의 캄보디아 진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찌릉 대사에게 지역 특산품인 인삼·홍삼 원물 및 가공품 수출을 위한 캄보디아 현지의 창구 개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능성 종자의 캄보디아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식량작물 수요량 및 국가 간 규제사항 확인 △종자 적응 시험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지 선정 등에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하반기 중 증평군과 캄보디아, 지역 기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유의미할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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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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