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간편건강보험이 대세…동양생명,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 출시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3. 7.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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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다양한 질병 위험 보장…유병자도 73개 특약 중 골라 가입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기존 3개월→2개월 내로 축소
질병 없이 무사고 시 계약전환 가능…보험료 납입부담도 덜어줘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건강보험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동양생명이 판매중인 유병자 맞춤형 종합간편보험 ‘(무)수호천사NEW간편내가만드는보장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특약을 세부화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편보험이어서 가입 시 ▲2개월 내 입원 필요 소견, 수술 필요 소견,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최근 몇년(N년) 내 입원 여부(N=0인 경우 입원 여부 질문 없음) ▲5년 내 질병 여부(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간경화, 심장판막증,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증) 등 3개 항목만 고지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사망 시 1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암•질병 및 재해•입원•수술 등 73개의 다양한 특약 가입을 통해 주요 담보를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만원 기준) 동양생명 관계자는 “가입시 N년 이내 입원 및 수술 여부가 아닌, 입원 여부만 고지하게 함으로써 유병자들의 가입문턱을 대폭 낮췄다. 다양한 예방·전조 증상 및 치료 관련 특약을 탑재해 선택 폭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무)간편급여암MRI검사지원특약(갱신형)’은 암의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급여 MRI 검사시 연간 1회에 한해 5만원을 지급하고, ‘(무)간편간암진단비특약’ 및 ‘(무)간편위암진단비특약’은 보험기간 중 각각 간암, 위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무)간편암다빈치로봇수술특약(갱신형)_암Ⅰ보장형’은 로봇수술암Ⅰ진단 확정 후 직접적 치료 목적으로 다빈치로봇 수술 시 보험 1년 이상 가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지급하며‘(무)간편특정심장질환(기타 부정맥포함)진단특약’을 선택하면 보험기간 중 특정 심장질환 진단 확정시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최초 1회한, 1년 미만은 50%). 모두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90일의 면책기간이 적용된다.

질병입원 및 질병수술 등 의료보장특약도 강화했다. ‘(무)간편의료보장(질병입원)특약’은 1~3종 질병까지는 1입원일 당 최소 2만원~최대 5만원, 4~6종 질병은 1만원을 보장한다. ‘(무)간편의료보장(질병수술)특약’은 수술형Ⅰ 1~3종 질병까지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을, 수술형Ⅱ 4~5종 질병은 각각 50만원, 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전환제도를 운영해 최초 계약일 이후 무사고 시 매년 고지형태를 조정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건강 상태가 좋아진 경우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갱신형으로 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 중 선택할 수 있고 만 15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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