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부 해변에 돌고래 100마리 좌초...절반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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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서부 해변에 약 100마리의 돌고래가 떼로 좌초돼 절반 가량이 죽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체인스 해변 근처에 둥근머리돌고래 떼가 나타났습니다.
돌고래들이 떼로 좌초하자 주 야생동물 관리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밤샘을 하며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해변에서 돌고래들이 집단 좌초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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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서부 해변에 약 100마리의 돌고래가 떼로 좌초돼 절반 가량이 죽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체인스 해변 근처에 둥근머리돌고래 떼가 나타났습니다.
이후 100마리 가까운 돌고래들이 해변 가까이 떠내려오다 해변까지 올라와 바다로 돌아갈 수 없게 됐습니다.
돌고래들이 떼로 좌초하자 주 야생동물 관리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밤샘을 하며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51마리가 숨졌고 나머지 46마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해변에서 돌고래들이 집단 좌초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리 생활을 하는 돌고래 집단 내에 스트레스나 질병 상황이 발생했거나 지구 온난화에 따른 수온 변화로 해안 가까이에서 까지 먹이를 찾다 좌초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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