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채 정례모집 실시 결과… "2년물 수요 가장 높아"

유준하 2023. 7. 26.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26일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 실시 결과 1~3년물 총 1조2000억원이 전량 낙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은 발행 예정액 1조2000억원을 웃도는 4조8500억원이 응모했으며 정례모집 실시 결과 1조2000억원이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3년물은 모집금리 3.755%에 모집I와 모집II에서 각각 4800억원, 2000억원이 응모돼 1200억원, 800억원이 낙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년물 중 2년물 수요 가장 높아
2년물 모집 금리 3.720%
예정액 4배 웃도는 3조6700억원 응모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 26일 통화안정증권 정례모집 실시 결과 1~3년물 총 1조2000억원이 전량 낙찰됐다고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은 발행 예정액 1조2000억원을 웃도는 4조8500억원이 응모했으며 정례모집 실시 결과 1조2000억원이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정례모집은 경쟁입찰과는 달리 주어진 모집금리 하에서 응모와 낙찰이 시행된다.

1년물은 모집금리 3.645%에 모집I와 모집II에서 각각 3300억원, 1700억원이 응모돼 1200억원, 800억원이 낙찰됐다. 모집예정액은 2000억원이었다.

모집예정액이 8000억원인 2년물은 모집예정 규모 대비 응모율이 4배를 웃돌았다. 2년물은 모집금리 3.720%에 모집I와 모집II에서 각각 2조7100억원, 9600억원이 응모돼 4800억원, 3200억원이 낙찰됐다.

3년물은 모집금리 3.755%에 모집I와 모집II에서 각각 4800억원, 2000억원이 응모돼 1200억원, 800억원이 낙찰됐다. 2년물에 대한 응모 수요가 가장 높았던 셈이다.

시장운영팀 관계자는 “아무래도 2년물 유동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