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과테말라서 피자 나눠주다 통째 뺏겼다…호구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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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6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곽튜브가 과테말라 여행에서 주민들에게 피자를 나눠줬다가 결국 통째로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사람들이 가득한 한 공원에 자리 잡은 곽튜브는 "내가 죄인 같다"면서 포장해온 피자를 개봉했다.
옆에 있던 어린 여자아이가 쳐다보자 곽튜브는 "피자가 많다"면서 먹으라고 건넸다.
그러자 어린 여자아이를 비롯해 반대편에 있던 남성들까지 곽튜브의 피자를 한 조각씩 가져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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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구독자 16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곽튜브가 과테말라 여행에서 주민들에게 피자를 나눠줬다가 결국 통째로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리꾼들은 "호의를 베풀었더니 호구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25일 곽튜뷰는 과테말라 여행 중 길거리 음식을 체험하는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줄이 긴 피자집을 발견, 4가지 맛 피자를 약 8000원에 구매했다.
이어 사람들이 가득한 한 공원에 자리 잡은 곽튜브는 "내가 죄인 같다"면서 포장해온 피자를 개봉했다. 옆에 있던 어린 여자아이가 쳐다보자 곽튜브는 "피자가 많다"면서 먹으라고 건넸다.
그러자 어린 여자아이를 비롯해 반대편에 있던 남성들까지 곽튜브의 피자를 한 조각씩 가져가기 시작했다. 피자는 순식간에 반이나 사라졌다.
이때 남성 무리가 리필을 원하자 곽튜브는 먹으라고 손짓했고, 급기야 한 남성은 곽튜브의 피자를 상자째로 가져갔다. 곽튜브는 "줄 서서 피자 산 보람이 있다"며 애써 자신을 위로했다.
이후 피자를 얻어먹은 여자아이의 어머니는 곽튜브에게 인형을 팔기 시작했다. 곽튜브는 "이건 좀 너무한다. 피자까지 줬는데. 심지어 비싸게 판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참 진짜 상자째로 가져갈 줄은 몰랐네. 그냥 먹으라고 한 거긴 한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안 먹음으로써 10명이 행복해졌다"고 미담으로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음식으로 호의 베풀었는데 눈탱이 씌우려고 인형 파는 건 너무하다", "최소한의 양심이 없냐" 등 댓글을 남겼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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