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대표단, 중국으로 출국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시찰…FISU 집행위에 협조 요청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청두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2023.7.26/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대표단이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오는 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시찰을 위해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년 연기됐다.

대표단은 이창섭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조직위와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로 꾸려졌다. 이들은 이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청두 하계U대회 대표단 환영식, 개막식, 경기장, 선수촌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 부위원장은 "충청권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두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50개국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세종, 충남‧북 4개 시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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