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판매’ 첼시, 4명 더 팔면 영입 자금 1900억 추가 확보...英 언론이 공개한 살생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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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정리에 집중하고 있는 첼시가 4명을 더 판매해 이적 자금을 충당하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4명의 선수를 추가로 판매하면 1억 1700만 파운드(약 1926억 원)를 더 쓸 수 있게 된다. 첼시는 이미 13명을 떠나보냈지만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또 다른 선수와 이별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억 파운드(약 3295억 원)가 넘는 이적료 수익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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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정리에 집중하고 있는 첼시가 4명을 더 판매해 이적 자금을 충당하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4명의 선수를 추가로 판매하면 1억 1700만 파운드(약 1926억 원)를 더 쓸 수 있게 된다. 첼시는 이미 13명을 떠나보냈지만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또 다른 선수와 이별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뒤를 이어 토드 볼리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첼시는 지난 시즌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6억 1149만 유로(약 8640억 원)를 투자했다. 막대한 금액을 쏟아부었지만 첼시는 리그 12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감독도 2번이나 교체하는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첼시는 토트넘 홋스퍼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며 방대한 선수단을 재편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떠났고 유스 출신 메이슨 마운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에두아르 멘디, 크리스천 풀리식 등과 작별을 고했다. 첼시는 2억 파운드(약 3295억 원)가 넘는 이적료 수익을 손에 넣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첼시는 추가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첼시 유니폼을 벗을 수 있는 선수 4명을 선정했다. 첫 번째는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다.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갤러거를 데려오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658억 원)를 제안했지만 첼시는 이를 거절했다. 갤러거는 이적에 열려 있지만 웨스트햄이 첼시가 만족할 만한 제의를 보내는 게 먼저다.
두 번째 후보는 윙어 하킴 지예흐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3골에 그치며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당초 지예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향하는 것이 유력했지만 메디컬 과정에서 무릎에 문제가 발생해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사우디행은 물거품이 됐지만 그는 여전히 새 팀을 찾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세 번째는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다. 그는 2021년 12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불만을 표출해 팀 분위기를 망가뜨린 바 있다. 이에 지난 시즌까지 인터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인테르는 시즌 종료 후 루카쿠 완전 영입을 추진했지만 17일 계획을 철회했다. 현재 유벤투스와 사우디 리그가 루카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은 칼럼 허드슨-오도이다. 그는 첼시 유소년 팀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밀려났다. ‘풋볼 런던’에 의하면 허드슨-오도이는 첼시를 떠나기를 바라는 가운데 여러 구단의 흥미를 끌고 있다. 풀럼이 첼시에게 제안을 보냈지만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46억 원)를 맞추지 못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라치오가 접근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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