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유력한 검토방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흉악범들의 보복범죄를 막기 위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형법에 추가하자는 데에 "유력하게 검토될 수 있는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매년 300~400건 보복범죄가 발생하고, 무기징역수 중 가석방 수가 매년 20~30명씩 나온다. 왜 피해자가 두려워해야하냐'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질의에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괴물의 경우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흉악범들의 보복범죄를 막기 위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형법에 추가하자는 데에 "유력하게 검토될 수 있는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매년 300~400건 보복범죄가 발생하고, 무기징역수 중 가석방 수가 매년 20~30명씩 나온다. 왜 피해자가 두려워해야하냐'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질의에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괴물의 경우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형법상 법무부장관이 사형집행 명령권자다. (우리나라가) 실질적 사형금지 국가인데, 이를 지킬 생각이냐'는 조 의원의 질문엔 "사형을 집행하게 되면 유럽연합(EU)과의 외교관계가 심각하게 단절될 수 있는 문제"라며 "그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1997년 이래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면이 있는 것이다.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헌법재판소의) 사형제에 대한 위헌여부 결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결정 이후에 방법을 찾아야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재원 다녀왔다 날벼락…"이혼소송 건 아내, 건물 판 돈은 딴 남자 줘" - 머니투데이
- 황혼 로맨스 즐기던 부부, 알고 보니 사돈…"실제로 종종 있어" - 머니투데이
- 황정음 '동물원 인증샷' 시끌…삐쩍 마른 사자 보며 "반갑다" - 머니투데이
- 며느리가 내 남편과 살림까지 차린 '스폰서' 불륜?…이지현 '분노' - 머니투데이
- 오상진♥김소영, 방송 전 부부싸움→찬바람…"같은 대기실 불편"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단독]"나야 딸기"…무섭게 팔린 맛피아 '밤 티라미수' 동생 나온다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
- 큰 돈 번 줄 알았는데…대박난 '삐끼삐끼', 원곡자 토니안이 놓친 것 - 머니투데이
- "♥옥경이 치매 증상 멈춰"…태진아, 깜짝 소식 알렸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