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가공 후 버려진 부산물 활용 산업화 나선 전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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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이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청 등 가공제품 제조 시 연간 3000t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처럼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날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군 두원농협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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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화·제품개발 통한 소득 자원 탈바꿈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6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청 등 가공제품 제조 시 연간 3000t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처럼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날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군 두원농협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유자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훌륭한 소득 자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두원농협은 산지에서 발생하는 유자 부산물 수집 및 공급,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부산물을 이용 오일 대량 추출과 향 연구 진행,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항염증, 미백 등 기능성 연구와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동안 가공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 애물단지였던 유자 부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유자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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