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 나눔봉사단, 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이민우 기자 2023. 7. 26. 15: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농협 임직원들이 모인 나눔봉사단이 26일 충청남도 보령시의 오이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 긴급 재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 농협 제공

 

인천농협 임직원들이 모인 나눔봉사단이 26일 충청남도 보령시의 오이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 긴급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나눔봉사단은 최근 집중 호우로 보령지역 원예하우스의 침수 피해 규모가 커 많은 인력이 필요한다는 소식을 듣고, 긴급하게 인원을 모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긴급 재해 복구 작업에는 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과 권찬호 인천농협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인천농협의 법인별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토사 및 피해 작물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권찬호 노조위원장은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는 지역을 불문하고 농협직원들이 합심해 더욱 협동해야 한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원예 농가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농협 임직원들이 모인 나눔봉사단이 26일 충청남도 보령시의 오이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 긴급 재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 농협 제공

특히 인천농협은 이번 타 지역 피해복구 외에도 인력 중개사업, 취약농가 가사지원, 유관기관 연계 농촌 활동, 대학생·주부대학 농촌봉사단 운영 등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강영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 농업인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뛰고 있다”며 “인천농협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