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기업 유치에 온힘…맞춤형 패키지 지원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3. 7.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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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앞세워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선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공공기관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특례를 마련해 입지, 전력, 공동 연구개발 설비 구축 등 인프라 조성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기업과 기관들의 부지 조성과 임대료 감면, 산업기반시설 설치와 유지보수 개량 비용, 각종 편의시설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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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앞세워 반도체 기업 유치에 나선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공공기관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특례를 마련해 입지, 전력, 공동 연구개발 설비 구축 등 인프라 조성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허가 신속 처리 요청 시 최대 60일 이내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이 규제 개선을 신청 시 15일 이내 검토 결과를 회신하는 등 속도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두 번째로 특화단지 운영․조성 및 입주기업 지원에 대해 필요한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입주기업과 기관들의 부지 조성과 임대료 감면, 산업기반시설 설치와 유지보수 개량 비용, 각종 편의시설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이 해당된다.

다음으로 반도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특화단지 내 필요 인력 3300명을 5년 내 조기 양성하고,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마이스터고 지원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는 하반기에 관계부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협의체를 정식 출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망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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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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