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대형·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 상승폭 3분기 만에 확대

김종엽 기자 2023. 7.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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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 상승폭이 3분기 만에 확대됐으나 오피스와 집합상가는 3분기 연속 축소됐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63%, 중대형상가 0.67%, 소규모 상가 0.77%, 집합상가 0.92%로 3분기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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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 상승폭이 3분기 만에 확대됐으나 오피스와 집합상가는 3분기 연속 축소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0.87%, 0.43%, 0.46%, 0.33%로 전국 평균(1.00%, 0.73%, 0.66%, 1.01%)을 밑돌았다.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전 분기 대비 각각 0.07%p와 0.27%p 상승해 오름폭이 3분기 만에 확대됐다. 반면 오피스와 집합상가 상승률은 0.14%, 0.2%p 축소돼 3분기 연속 둔화세가 이어졌다.

공실률은 오피스(10.6→10.3%)와 소규모 상가(8.0→7.8%)는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중대형상가(14.9→15.9%)와 집합상가(9.1→9.4%)는 악화됐다.

임대료는 하락세를 멈췄다. 오피스 임대료는 3.3㎡당 2만4100원, 중대형상가 7만1660원, 소규모상가 6만8690원, 집합상가 7만5290원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63%, 중대형상가 0.67%, 소규모 상가 0.77%, 집합상가 0.92%로 3분기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소규모 상가는 전국 평균(0.66%) 수익률을 웃돌았다.

공실률은 오피스 22.2%, 중대형상가 19.5%, 소규모 상가 6.7%, 집합상가 26.8%로 전 분기 대비 중대형상가와 집합상가는 각각 0.7%p와 0.3%p 떨어졌고, 오피스와 소규모 상가는 2.5%p와 0.6%p가 상승했다.

3.3㎡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9480원,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 4만1940원, 집합상가 5만1840원이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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