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AI 확진, "살아남은 고양이 2마리는 음성, 건강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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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고양이 40마리 중 38마리가 폐사하고, 이 가운데 2마리는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 신고를 받은 즉시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동해 시설물 전체를 방역 소독했고, 해당 시설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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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고양이 40마리 중 38마리가 폐사하고, 이 가운데 2마리는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 신고를 받은 즉시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출동해 시설물 전체를 방역 소독했고, 해당 시설물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시설에 남아있던 고양이 2마리의 콧구멍과 입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고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출입 제한을 실시 중이며 발생지 인근 10km 안의 방역대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의 감수성 동물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 예찰과 시설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동물보호센터와 동물입양센터 19곳에 있는 고양이에 대해 AI 전수검사도 실시된다. 시는 27일까지 검체 채취를 완료하고 PCR 정밀검사를 28일까지 완료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 여가국장은 "현재까지 고양이에게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례가 드물고 고양이에서 인체로 감염된 사례가 없으니, 과도한 불안보다는 야생조류 등의 사체나 분변을 만지지 말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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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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