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공기관 최초 '올해의 녹색상품' 1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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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공기관 최초로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심사에서 동해선 고속열차(KTX)가 친환경성·상품성·안전성·편리성·고객 접근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36개 환경단체와 600여 명의 소비자평가단 등이 제품의 친환경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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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공기관 최초로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심사에서 동해선 고속열차(KTX)가 친환경성·상품성·안전성·편리성·고객 접근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2015년 개통한 동해선 KTX는 서울에서 출발해 포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기존 5시간 20분 걸리던 서울∼포항 구간을 평균 2시간 30분 만에 운행한다.
철도로는 3시간, 고속버스보다는 2시간 30분 소요 시간이 줄었다.
승용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분의 1, 에너지 소모량은 9분의 1에 불과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 관심과 성원이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열차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힘써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36개 환경단체와 600여 명의 소비자평가단 등이 제품의 친환경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상이다.
코레일은 이번에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수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도 2년 연속으로 받았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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