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상승 거래···19개월 만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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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 거래된 비중이 19개월 만에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이 전체의 51.89%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대폭 상승(5% 이상)한 거래 비중도 5월 21.12%에서 6월 25.03%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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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 대폭 상승 비중도 25% 넘어서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 거래된 비중이 19개월 만에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이 전체의 51.89%를 차지했다. 상승 거래가 전체 거래의 절반을 넘은 것은 2021년 11월 52.85% 이후 19개월 만이다.
이분 분석은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된 경우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취소된 거래나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 지역의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대폭 상승(5% 이상)한 거래 비중도 5월 21.12%에서 6월 25.03%로 크게 늘었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32.24%로 19개월 만에 가장 비중이 적었다.
전국적으로 보면 상승 거래 비중은 46.48%였고 하락 거래는 41.09%로 나타났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세종(52.29%)의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하락 거래 비중이 40% 이하를 기록한 곳은 세종(36.12%)과 경기(37.97%)였다.
직방 관계자는 "이달 들어 상승 거래 비중이 다시 줄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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