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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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늘고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올해 2분기(4~6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93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상품별로는 2분기 하루 평균 현물환 거래 284억 7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7.6%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09억 달러로 1.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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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늘고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올해 2분기(4~6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93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3.8%(25억 3천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2008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한은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어드는 등 외환시장이 지난해보다 안정되면서, 국내 고객이나 비거주자의 외환거래보다는 은행 간 거래 위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외국인의 월간 국내 증권 매수·매도 금액은 지난해 4분기 85억 5천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50억 달러, 2분기 182억 3천만 달러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환율 변동성도 지난해 4분기 하루 평균 0.67%에서 올해 2분기에는 0.43%로 안정됐습니다.
상품별로는 2분기 하루 평균 현물환 거래 284억 7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7.6%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09억 달러로 1.3% 늘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가 315억 8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8.6% 증가했고, 외은 지점의 거래 규모는 377억 9천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0.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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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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