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글로컬 선도대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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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의 이해를 돕고 본지정에도 선정되기 위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본지정 실행계획서 초안이 구체화되는 9월에 대학평의원회 및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공청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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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의 이해를 돕고 본지정에도 선정되기 위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지정된 15개 대학은 오는 10월6일까지 대학 구성원의 합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와 협력해 만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대학 소재 광역지자체를 통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혁신기획서에서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이끄는 글로컬 선도대학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권순기 총장은 지난 11일부터 우주항공·방산 관련 학과 교원들을 시작으로 총학생회 간부, 글로컬대학 사업 관련 행정부서 교직원, 학부(과)장과 전공주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권 총장은 기획처장을 위원장으로 4개 분과, 20여 명의 전문가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집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경남도청에 구성된 글로컬대학 자문위원회와 밀접하게 소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혁신기획서에 새로운 모델로 제시된, 최고 수준의 방산 요소기술을 지닌 지·산·학·연·관·군 융합조직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중심의 경남전략산업 고급전문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가칭)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설립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경상국립대는 본지정 실행계획서 초안이 구체화되는 9월에 대학평의원회 및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공청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대학의 담대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학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산·학·연·관·군 상생과 협력으로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반드시 본지정을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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