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함정 도입 특혜 의혹' 선박엔진 업체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경찰청이 경비 함정 도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서초구 소재 A선박 엔진 제조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해경이 A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사건이 이송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해경청 압수수색
해양경찰청이 경비 함정 도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서초구 소재 A선박 엔진 제조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해당 업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해경은 서해 전력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3000t급 경비 함정을 도입하면서, 내부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 등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에게 고발당했다.
경찰은 해경이 A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천 소재 해경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당시 해경 수뇌부였던 김홍희 전 해경청장과 정봉훈 전 청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사건이 이송됐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팔 만지려는 초등생에 뒷걸음질…맘카페서 '비난 화살' 왜?
- '키 163㎝' 신림동 칼부림男 '남들보다 작은 키에 열등감 느껴'
- 식당에 드러누운 아이들 제지 하지 않고 술 마시는 부모…'노키즈존 해야할까?' 고민 중
- 또 “신림역서 여성 강간·살인하겠다” 예고글…경찰 수사
- 폭염 속 차에 아기 갇히자···유리창 깨서 구조한 아빠의 '괴력'
- '잠깐만요, 내 딸도 똑같이 죽었습니다'…기자회견서 또다른 유가족 절규
- 신림동 칼부림 6일 전…제기동서도 39cm 흉기난동 있었다
- 이혼 후 가족 떠난 전 남편…'27년' 만에 나타나서 대뜸 한 말이?
- '성폭행 징역 13년' 엑소 출신 크리스, 비공개로 항소심
- 택시기사에 “다리 만져줘” 女승객 신원 파악…적용 처벌은